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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日잡지

[日잡지] Ray 5월호 (2019) 스캔본 (+번역)

한국에서 결성된 5인조 밴드. 일본에서는 2010년에 메이저 데뷔 후, 매년 앨범 발매나 라이브 투어를 통해 착실히 밴드로서 진화하고 있다. 「EVERLASTING」 은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다.

휴식 직전의 새 앨범은 희망에 가득 찬 화사함이 인상적

― 일본에서 9번째 앨범 「EVERLASTING」 은 여러분에게 있어 어떤 작품인가요?

홍기 이번에는, 지금까지 했던 것 이상으로 제작과정을 중요시하면서 만든 앨범입니다. 멤버 모두가 진심으로 임했고, 그만큼의 것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이 앨범을 내고 나서 잠시 동안은 군대에 가므로 여러분과 만날 수 없어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슬픈 느낌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어요. 앨범 제작에 약간 시간이 걸렸네 싶은 정도로 가볍게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웃음)

― 곡 작업을 하며 고집했던 포인트는?

민환 앨범의 테마나 타이틀을 정할 때도 다같이 얘기했었는데, 역시 마지막까지 저희답게, 밝게, 했던 것처럼 해도 되지 않나 싶었어요. 어차피 바로 돌아올 거고, 정말 조금만 기다리라는 마음을 담아서 「I'm coming home」의 가사를 썼어요.

승현 「Story of glory」 는, 저한테는 드물게, 책상 외의 장소에서 탄생했던 가사예요. 여행 갔을 때, 열차에 타면서, 문득 이런 상황을 인생에 빗대어 가사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가사를 쓸 때는, 책상에 대고 「자, 쓰자!」 하는 스타일인데, 이 가사는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지금, 안고 있는 고민이 있어도, 언젠가는 그것까지도 넘길 수 있는 인생 그 자체를,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 빗대어보았어요.

재진 「Sight of ring」 은 해외 작곡가분과 함께 만든 건데, 정말 즐거웠어요! 처음부터 "강한 곡을 만들고 싶다"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어찌 됐든 후렴의 임팩트를 중시해서, 이다음은 제로여도 상관없을 정도의 극단적인 곡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 이미지를 전달해서 작곡가분인 안드레아와 만든 멜로디가, 처음에는 정말 맘에 안 들었어요. (웃음) 그때부터 같이 조정하고, 이번엔 딱 맞아서 정말 좋아!라고 생각이 드는 후렴이 나왔어요. 저희와는 다른 감성이 멜로디에서도 스며 나왔고, 어떻게 하면 이런 멜로디가 나오는 걸까?라는 놀라움의 연속이어서, 다음에는 적극적으로 해외 크리에이터와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공부가 됐습니다!

홍기 맞아요. 나 스스로 노래가 한층 더 늘었다고 생각하게 됐어 (웃음) 그래서 이번 레코딩에서는 여유도 생겨서, 제가 멤버에게 「여기는 이렇게 하는 게 어때?」 라고 여러 아이디어를 냈어요.

 

스스로 하고 싶은걸 하면 시간이 지나는건 금방

― 지금까지 「팬에게는 감사의 말을 하지 않아도 전해져」 라고 팬을 향한 메시지를 말하지 않았던 홍기 씨인데, 잠깐의 이별 전에 전하고 싶은 건?

홍기 그러니까 「이제부터 2년이나 만날 수 없어져」 같은걸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니까요! FTISLAND는 지금, 새로운 앨범 녹음 중이구나 정도로 생각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재진 못 만나는 동안 더 멋있어져서 돌아올 테니,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