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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日잡지

[日잡지] haru*hana 11월&12월호 (2019) <이재진> 스캔본 (+번역)

 

27살의 그를 표현한 앨범으로 솔로 데뷔!

LEE JAE JIN

 

 

영향을 받은 사람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한곡에

 

 FTISLAND의 베이시스트, 이재진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솔로 데뷔. 10월 9일에 발매된 첫 번째 미니 앨범 「scene.27」은 재진이 전곡 작사를 담당하며, 27살인 지금, 그의 마음이 담긴 한 장이 완성되었다.

「지금까지 제 인생을 거쳐간 사람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먼저 타이틀곡인 『Love Like The Films』를 만들었어요. 저는, 제 인생과 지금의 제가 좋고 만족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만들어준 사람들에 대해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이 곡이 완성되고 나서 앨범 전체의 방향성이 정해졌고, 거기서 다른 곡을 골라서 가사를 쓰고... 이런 식으로 앨범 제작을 이어나갔어요.」

 재진이 주변을 향한 감사함을 강하게 느끼게 된건, 해를 거듭하면서 생각하는 법이 변화한 것이 크다고 한다.

「지금 정말 많이 느끼고 있는게, 제 인생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받는다는 거예요. 예전이었으면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야만 해』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렇지 않구나 하고요. 지금의 저도, 과거의 저도, 분명히 누군가에게 영향받으면서 조금씩 변해간다는 걸 느꼈어요.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건데, 요즘은 『이런 사람에게 영향받아서, 난 이런 식으로 변했구나』라고까지 생각하게 됐어요.」

 미니앨범은 전 6곡 수록. 이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물으니, 역시 타이틀곡인 「Love Like The Films」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순위를 매기는게 어렵네요. 밴드에서의 앨범은 멤버 각자의 취향이 있어서, 서로의 의견을 맞춰서 곡을 정하잖아요. 이번엔 혼자라서, 다 제가 의견을 반영한 거니까요. 굳이 고르자면 『Love Like The Films』이지만, 물론 전곡 다 좋아해요.」

 재진 자신이 쓴 가사 중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구절은 「Invisible」의 한 소절.

「『내일이야말로 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그리고 우연인척하면서 기적이라 말하고』라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모르는 상태인데, 숨어서 노력하는 부분이 좋은 것 같아서요. 저도 포함해서, 이런 노력이 요즘 모두의 연애에 부족한 거라고 생각해요 (웃음)」

 그렇게 웃으면서, 같이 일했던 경험이 있거나, 사적으로도 친분이 있다는 같은 소속사 소속인 배우 곽동연과의 에피소드를 들어보았다.

「동연군의 친구들과도 만나는데, 다들 어리니까 연애 스피드가 빨라요. 요즘 애들은 무서워요 (웃음) 그래도 동연 군은 또래 애들과 다르게, 아저씨 같아요. 그래서 걔한테는 여자 친구가 생기지 않을 거예요 (웃음) 저는 도전해보려고 열심히 하는데, 동연 군은 1년 정도 계속 낌새를 보는 스타일이에요. (웃음)」

 타이틀곡인 「Love Like The Films」는, 동지 이홍기가 보컬을 디렉션. 홍기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실은 같은 스튜디오에서 홍기형도 녹음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제가 도와달라고 하니까, 『아, 그럴 생각이었어』라더라구요. 제 녹음이 끝날 때까지, 다 봐주었어요. 전 서브 보컬과 화음을 계속 담당했어서, 메인 보컬로써 한곡을 이끌어나가는 포인트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세네 번 정도 다시 녹음했었는데, 마지막에 홍기형이 와준 덕분에 좋은 느낌으로 나왔어요. 홍기형은 이런 걸 십몇 년은 했었지, 그래서 이렇게 잘하는구나 싶어서, 존경심이 높아졌어요. 그전까지는, 노래는 잘 하지만 연습을 안 하는 형이라고 생각했었지만요 (웃음) 그래도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해왔다는 걸 알게 됐어요.」

 참고로, 같은 FTISLAND의 멤버, 승현과 민환에게 이번 솔로 앨범을 들려주니, 이런 반응이 돌아왔다고 한다.

「『...괜찮지 않아?』라면서, 이런 느낌으로 (웃음) 그 두 사람은 시크하고, 저한테 관심이 없어요. 반대로 저는 승현이와 민환이에게 자주 참견하고 있어서, 분명히 『잔소리도 많고, 귀찮은 형이야』라고 생각할 거예요 (웃음)」

 

 

저는 FTISLAND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MV에도 등장하는 데뷔 시절을 되돌다보다

 

 올해 6월에는 후배 밴드 N.Flying의 투어에서 서포트를 맡은 재진. 그 보답으로써 「Love Like The Films」의 MV에는 N.Flying의 멤버가 우정 출연했다.

「서포트하고 나서 든 생각은, 역시 전 FTISLAND구나 라는 거예요. 베이스는 드럼과 리듬감을 맞추지 않으면 할 수 없잖아요. 저와 민환이는 뒤에서 리듬을 내지만, 그들은 앞쪽이었어요. 그걸 맞추는 게 어려워서, 민환이와 할 때가 가장 편하다고 생각했어요. 어느 쪽이 정답인 건 아니라서, N.Flying의 드럼인 재현 군과 서로 맞춰서, 중간의 좋은 점을 찾아내서 연주할 수 있었어요. 다른 드러머와 한 적이 없었으니까, 새로운 경험이 되어서 좋았어요.」

 MV에는 재진의 어린 시절 사진도 많이 등장한다.

「어렸을 때는, 중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는 마음이 여렸어요. 말주변이 없고 친구도 적어서, 조용히 학교에 다녔었어요. 그런 성격을 바꾸고 싶어서, 중학생부터는 의식적으로 밝게 다녔어요.」

 그 일이, FTISLAND의 멤버가 되는 계기로.

「중학교에서 알던 친구가 밴드를 하자고 꼬드겼어요. 제일 간단하다고 해서 베이스를 시작하면서, 밴드부에 들어갔어요. 당시엔 누나가 FNC에 있어서, 『밴드를 만들 거라면, 제 동생도 베이스를 쳐요』라고 추천해줬어요. 그래서 FTISLAND로써 데뷔하게 되었어요.」

 12년 전의 데뷔 당시의 일을, 이렇게 되돌아본다.

「당시의 사진을 보고, 어렸구나~ 라는걸 느꼈고,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테니까. 당시엔 어려서, 하고 싶지 않은 건 할 수 없다는 이상한 고집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상관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만난 사람들을 위해 움직이는 건,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더 시야를 넓혀서 생각하지 못했던 제가 아까워서, 지금 데뷔 당시로 돌아간다면 그걸 고치고 싶어요.」

 

 

펜라이트의 반짝이는 빛을 보면 모두의 사랑을 느끼게 돼요

 

 

Q. 「Love Like The Films」는 "사랑"이 주제인데, ●●에서의 사랑을 느낀 순간을 「팬」 「멤버」 「가족」 각각 알려주세요.

팬  하늘에 빛나는 별 같았던 펜라이트의 노란 불빛

펜라이트가 반짝일 때.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게 일본 부도칸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를 했을 때인데, 노란 펜라이트가 한쪽에 반짝이고 있어서, 우주 같았어요. 부도칸은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길어서, 정말 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것 같았어요. 정말 멋있어서, 사랑받는 느낌이었어요.

멤버 조용히 서포트해주는 멤버인 동료로서의 사랑

없네요, 주로 제가 사랑을 주고 있어서 (웃음) 라는건 농담이고... 같이 술을 마시면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때가 있는데, 그때 멤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를 평소에 생각해주고 존중해주고 있다는 걸 느낄 때요. 이것저것 얘기하는 게 아니라, 모르는 사이에 서포트해주고, 만약 잘못했을 때는 주의를 줘요. 동료의 사랑이란 그런 게 아닐까요. 고맙다고 생각해요. 이번 투어의 회식에서도, 그렇게 느낀 적이 있었어요.

가족 항상 나를 자랑스러워해 주는 고마운 누나의 존재

어느 순간부터, 누나라는 존재가 정말 가족이라는 걸 느꼈어요. 형제라고 하면 자주 싸운다고 생각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먼저 돌아가시면 계속 함께 있는 건 누나구나 싶었어요. 누나도 배우일을 하고 있어서 바쁘지만, 자주 만나다 보니, 정말 고맙다고 느끼게 됐어요. 어딜 가도, 동생을 자랑스러워해 줘요. 누나는 누나로써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하는데, 항상 「재진이 누나?」라고 듣게 되니까,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얘기도 하면서, 누나가 저를 사랑해주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부모님의 사랑은 이미, 매일이에요!

 

Q. N.Flying의 멤버에게 말을 건다면 뭐라고 걸 건가요?

짜식들! 힘들지? 힘내 ㅋㅋㅋ 잘해나가고 있으니 걱정 말고!

 

 

JAE JIN 실물 크기 FACE

재진의 얼굴을 무려 실물과 같은 크기로 게재! 얼굴에 관련된 문제에도 대답을 들어보았습니다.

 

1. 자신의 얼굴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음~ 없어요 (웃음) 아, 그래도 밸런스는 좋다고 생각해요! 눈이 예쁘다던지 코가 예쁘다던지, 부분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각각 그냥 괜찮고, 딱 좋은 곳에 눈과 코가 배열되어있는,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웃음)

 

2. 되고 싶은 이상적인 얼굴이 있나요?

배우 고수 씨의 얼굴이 꿈이에요. 어떤 배우분들보다, 멋있다고 생각해요. 눈과 코가 또렷하고, 좋은 느낌의 남자다움이 있고, 동시에 깔끔한 인상도 주는 외모예요. 한국에서 고수 씨는 고비드라는 별명이 있는데, 그건 다비드상처럼 멋있어서 생긴 거예요. 5억 원을 내면 같은 얼굴로 해준다고 하면 할지도요. 농담이지만 (웃음)

 

3. 자주 하는 표정은?

좀 삐졌을 때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을 때, 자주 입을 앞으로 내밀어요. 무의식적으로 하게 돼요. 홍기형이 심술쟁이라, 항상 그걸 따라 해요 (웃음) 그래서 「응~?」라고 반응을 자주 해요.

 

 

잡지 하이파이브 실물 크기 HAND

이건 실물과 같은 크기인 재진의 손바닥. 본인의 손을 맞대고, 하이파이브하는 기분을 맛보자.

 

1. 손에 끼는 악세사리나 핸드크림의 취향은?

손목시계나 팔찌도 좋아하지만, 특히 반지를 좋아해요. 반지는 다양한 사이즈로 갖고 있는데, 그날 기분에 따라 어떤 손가락에 끼울지 정하고 있어요. 핸드크림은 바르지 않아요. 가끔 어디 좋은 카페에 가면, 화장실에 좋은 향기의 핸드워시와 핸드크림이 있으니까, 거기서 발라요 (웃음)

 

2. 손금 점을 본적이 있나요? 믿는 편인가요?

손금점을 본 적은 있는데, 결과는 기억나지 않아요. 점이라면, 사주는 믿어요. 그건 통계학이라서요. 저는 손금이 변했어요. 생명선이 밑에서 갑자기 끊어졌다가, 또 시작되는데, 여기서 한번 생사를 헤매지 않을까 싶어요 (웃음) 살지 죽을지 갈림길이겠죠 (웃음)

 

3. 손재주가 있는 편인가요?

전혀요. 그래서 농구나 배구 같은, 손으로 하는 스포츠를 못해요. 축구처럼 달리는걸 더 잘해요. 손을 쓰는 걸로 잘하는 건, 어머니에게 배운 요리정도. 요리를 잘 하는건 어머니의 맛을 언제나 먹을 수 있도록,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김치볶음밥, 기본적인 건 다 배웠어요.

 

4. 자신의 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좋아하는 부분, 특징 등)

역시 베이스를 치고 있어서, 왼손 손가락에는 굳은살이 생겼어요. 베이스의 줄을 누르고 있어서, 손가락 마디 위와 아래가 볼록해져서, 가운데가 비어있어요. 굳은 살이 이중으로 있는 것 같아서, 특징적이라 마음에 들어요.

 

5. 하이터치회 때, 어떤 생각을 하나요?

라이브가 끝난 뒤에 할 때는 「다들 활기차네」라고 생각해요 (웃음) 「힘내!」라는 말을 들으면, 기쁜 한편 「평범한 사람인데, 왜 이렇게 응원해주는 걸까」라고 신기한 기분이 들 때도 있어요. 만나는 것 만으로 이렇게 기뻐해 주어서, 보답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여러 기분이 들어요. 

 

6. 데이트한다면 손을 잡는 편? 팔짱을 끼는 편?

한쪽이라고 한다면 손을 잡는 걸 고를지도요. 어깨동무를 하는 게 제일 좋아요. 더 친한 느낌이 드니까.

 

 

비밀 가을 분위기를 새려고 촬영 소품에 억새나 나뭇가지를 사용하려다 「와~ 이건 다발로 만들 때 꾸미는 거예요?」라는 재진. 다발을 만들 생각은 아니었지만, 억새를 바닥에 두거나 손에 들며, 다양한 포즈를 귀엽게 찍어주었습니다!